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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4.10 [미디어오늘] 한일병원 조리노동자들, 로비 점거농성 돌입

노동조합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새해 첫날 30년동안 일해온 일터에서 쫓겨난 한일병원 식당노동자들이 오늘오후 한일병원 로비를 점거했습니다. 100일동안 천막농성 등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투쟁해왔는데 한일병원은 하청업체에 책임을 돌리며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습니다.


급기야 오늘 병원 로비점거 투쟁으로 이어졌고 소식을 전해듣고 선거운동 마지막날이었지만 유세를 중단하고 당원들과 함께 달려갔습니다. 병원 직원들이 아무런 법적 근거도 없이 입구를 막아서고 환자와 면회객 등의 방문목적 등을 일일이 확인하며 출입을 통재했고 경찰은 이를 방관하며 사실상 비호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3개월동안 진보신당 서울시당에서는 한일병원 투쟁에 적극적으로 연대해 왔습니다. 선거가 끝난 후에도 한일병원 투쟁이 승리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습니다.


아래는 미디어오늘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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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병원 조리노동자들, 로비 점거농성 돌입


일방 계약해지 복직요구 “병원이 나서야” 노숙농성 이어 병원로비로


지난 1월부터 복직을 요구해 온 한일병원(서울시 도봉구 쌍문동) 조리·배식노동자 십여 명이 고용승계에 대한 병원의 책임있는 해결을 요구하며 10일 병원 점거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은 이날 병원 1층 로비에서 ‘생존권 보장, 고용승계’ 등을 외치며 농성을 시작했다. 앞서 노동자들은 지난해 말 전원 계약해지된 뒤 1월부터 고용승계와 병원의 직접 책임을 주장하며 병원 앞에서 천막 노숙농성을 해왔다.


송영옥 민주노총 서울본부 한일병원분회 분회장은 10일  “병원 직원들이 로비로 통하는 입구를 막고 있고, 경찰이 이를 비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보신당 서울시당은 긴급논평을 내고 “현행 ‘병원법’에는 환자급식의 최종 책임은 병원장이 지도록 돼 있으며 사실상 병원에 의해 지도·감독되는 치료행위의 일부로 규정하고 있다”며 “병원 측은 위탁업체의 문제라며 그동안 급식노동자의 문제를 외면했다”고 비판했다.




유세를 중단하고 현장을 찾은 김일웅 진보신당 국회의원 후보(서울 강북갑)는 통화에서 “30년이나 일한 노동자들을 해고하고 병원은 ‘나 몰라라’ 하고 있는 걸 항의하러 왔다”고 말했다.


점거농성에 들어간 이들은 위탁업체(하청)와 근로계약을 맺어 온 간접고용 여성 노동자들로 지난해 12월 31일 계약해지를 통보받았다. 1월에 새로 시작한 위탁업체 CJ프레시웨이와 이들에게 재용역을 받은 M&M푸드가 고용승계를 하지 않으면서 사실상 해고됐다.


박장준 기자 | weshe@mediatoday.co.kr  





Posted by 김일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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