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이정윤기자]


[앵커멘트]


구의회 대부분이 다른 국가나 도시의 우수 사례를

의정 활동에 반영한다는 목적에서

해외연수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강북구의회 해외연수에 대한 감사 결과

심사부터 예산 집행까지

엉망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정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강북구의회는 지난 2016년과 2017년

대만과 두바이로 해외연수를 떠났습니다.

의원과 직원들의 해외연수 경비는

모두 5천여만 원.

 

정의당 강북구위원회는 지난해 10월

해외연수에 대한 주민감사를 청구했습니다.

감사 결과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해외연수에 참가하는

구의원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심사를 진행했고,

해외 연수 일정 또한

공식 일정 1~2곳을 방문했을 뿐

관광 일정으로 채워졌습니다.


예산 집행도 엉망이었습니다.

해외연수 일정 외 식사비까지

부당하게 식비에 포함시키고

출발 전 여행을 취소한 구의원의 경비를

여행사로부터 환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일웅 / 정의당 강북구위원장


(계획부터 결과보고까지 총체적 부실 속에서

진행됐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계획 단계에서 당사자인 구의원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서 계획의 타당성,

적합성이 보장되지 못했고

또 관련 여비 규정을 여러 건 어겼어요.)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공무원 여비규정 위반사항 등을 적발하고

강북구의회에

기관 경고 1건, 주의 3건을 내렸습니다.


또 과다 산정된 연수 비용 730만 원을

환수 조치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정의당 강북구위원회는

주민 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부실한 해외 연수에 대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정윤입니다.

 

<촬영편집:신현민> 





Posted by 김일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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