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사무소 개소식 인사말 영상을 공유합니다.

준비된 구의원, 김일웅의 손을 잡아주세요^^




강북구의회 선수교체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정의당 강북구의원 후보 김일웅입니다. 반갑습니다.


3월 2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지금까지 두 달 남짓 동안 열심히 주민들을 만나뵙고 있습니다. 냉소적인 시선으로 손사래를 치며 명함조차 받지 않으시는 분들, 당선되면 코빼기도 안비친다고, 정치하는 놈들 다 똑같다며 타박을 주시는 분들을 만날 때면 정치를 하겠다고 나선 사람으로써 너무나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정의당 잘하고 있다고 파이팅을 외쳐주시고, 고생한다고 힘내라며 따뜻하게 손을 잡아주시는 분들을 만날 때면 작은 진보정당 후보에게 보내주시는 소중한 응원에 너무나도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출마를 준비하고 선거운동을 하면서, 많은 분들을 만나고 많은 말씀을 듣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왜 정치를 시작했는지, 큰 정당들 마다하고 작은 진보정당인 정의당의 후보로 뛰고 있는지 다시 한 번 곱씹어 보았습니다.


더 좋은 세상을 만들고 싶어서 정치를 시작했습니다. 일하는 사람 누구나 일한만큼 정당한 댓가를 받을 수 있는 사회,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같은 시민으로 존중받는 사회, 부모의 재력과 관계없이 모두가 평등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사회,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무엇보다 우선하는, 그런 사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게 정치와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우리가 살아갈 사회의 모습과 구조를 논의하고 결정하는 것이 바로 정치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도를 바꾸고 법을 만드는 정치가 좋은 세상을 만드는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도 정치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적은 나이도 아닌데 너무 고생만하는 것 아니냐고, 큰 당으로 옮겨야 뜻을 펼칠 수 있지 않겠냐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혹은 저를 아끼시는 마음에, 혹은 안타까운 마음에 이렇게 말씀하신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다른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한반도 평화도, 촛불을 들었던 국민들의 열망도 정쟁의 도구로만 사용하고 국민들의 행복보다 당리당략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나쁜 정치를 바꾸고 싶습니다. 지역정치는 거대정당에 장악당해 있습니다. 큰 정당의 공천을 받는 것은 곧 당선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주민들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공천 주는 사람의 눈에 들기 위해 경쟁하는 그런 정치가 아니라, 주민들의 편에서 원칙과 소신을 지키는 정치, 같은 삶의 고민을 나누고 삶의 현장에서 울고, 웃으며 주민들과 함께 부대끼는 정치, 주민들과 함께 우리 마을을 직접 계획하고 하나하나 바꿔가는, 그런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비록 작고 미약하지만 흔들리지 않고 진보정치를 지켜온 정의당의 후보로 뛰고 있습니다. 더 좋은 강북구, 더 좋은 대한민국을 원하신다면 김일웅의 손을 잡아주십시오. 짜증과 혐오의 대상이 아니라 유쾌함과 설레임을 안겨주는 다른 정치를 바라신다면 김일웅의 손을 잡아주십시오. 여러분들의 곁에서 지치지 않고 뚜벅뚜벅 함께 걷겠습니다. 


고작 구의원으로 출마하면서 너무 커다란 이야기만 하는거 아니냐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김일웅이 당선되는 것이, 한 명의 진보정당 구의원이 탄생하는 것이 강북구의 유쾌하고 즐거운 변화의 시작이 될거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난 2003년, 대구 서구의회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한 초짜 구의원이 구청장의 불투명한 업무추진비 사용을 따지며 구의회 행정사무감사에 구청장을 증인으로 불러냈기 때문입니다. 결국 당시 구청장은 증인선서를 하지 않는 조건으로 감사장에 출석해 잘못 사용한 업무추진비에 대해 시인했습니다. 이 초짜 구의원은 보수의 텃밭, 대구에서 진보정당 소속으로 3선 구의원으로 활동하다 이번에 대구시의원으로 출마한 장태수 정의당 대구시당 위원장입니다. 지난 2015년, 서울 구로구의회는 구의원 개인연구실 설치를 위해 3억 4천만원의 예산을 배정했습니다. 16명의 구의원 중 단 한명, 초선인 정의당 김희서 구의원이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아이들에게 쓸 예산도 부족하다는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그리고 주민들과 함께 싸워 결국 개인연구실 예산을 백지화시키고 보육과 안전한 학교급식 예산으로 사용하도록 만들었습니다. 단 한 명의 진보정당 구의원이 지역의 변화를 가져온 사례는 이외에도 부지기수로 많습니다. 


강북구는 어떻습니까? 7대 강북구의회는 사상 초유의 의장단 선거 거부사태, 부적절한 업무추진비 사용, 관내 출장여비 논란, 관광성 해외연수 등 실망스런 모습으로 주민들의 신뢰를 스스로 저버렸습니다. 자정작용을 상실한 구의회를 바로잡기 위해 정의당이, 김일웅이 나섰습니다. 의장단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분석해서 발표하고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공개하는 조례를 제정하자는 주민서명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여론이 악화되자 강북구의회는 업무추진비 공개 조례를 마지못해 제정했습니다. 지난 해에도 논란이 되었던 관내출장여비 예산이 올 해도 책정이 되었습니다. 시민사회단체들과 정의당이 함께 나서서 전면 백지화 시켰습니다. 강북구의회는 4년동안 6번이나 해외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받아 본 결과보고서는 말 그대로 가관이었습니다. 세금으로 사실상 ‘관광성 외유’를 다녀온 것에 대해 주민감사를 청구했고 서울시의 감사 결정을 이끌어 냈습니다. 지난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구의원 한 명 없는 정의당이 해낸 일들입니다. 정의당 구의원 한 명 만들어주시면, 김일웅을 강북구의회로 보내주시면 밥값하는 구의회, 주민들을 위해 제대로 일하는 구의회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강북구의회로 보내주시겠습니까?


지금 제가 들고있는 이 유리병에는 종이학과 거북이, 종이별이 들어 있습니다. 저를 응원하신다는 주민 한 분께서 행운을 가져다 줄거라며 직접 접어서 선물해 주셨습니다. 투박한 솜씨이지만 그 안에 담긴 정성과 따뜻한 마음을 알기에 저에게는 아마도 가장 값지고 기억에 남는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출마자 한 분이 ‘선거운동은 고마움과 은혜를 쌓아가는 과정인지도 모르겠다’는 말을 SNS에 올렸습니다. 어떻게든 도움을 주시려는 많은 분들 덕분에 저에게도 그 말이 너무나 와 닿았습니다. 10년 전부터 지켜봐왔다며 이번에 꼭 당선되서 변화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하시는 분, 선거를 돕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어오시는 분들, 난생 처음으로 당선을 바라는 정치인이 생겼다고 꼭 당선되라고 응원하시는 분들.. 젊은 진보정당 정치인에게 보내주시는 지지와 응원은 언제나 무겁게 다가옵니다. 보내주시는 응원의 마음들이 저 개인에게 보내는 지지가 아니라, 주민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제대로된 정치를 만들라는 간절한 바램이자 명령임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기 때문입니다. 소중한 응원의 마음들을 모아 반드시 당선되겠습니다. 그래서 투명한 행정, 일하는 구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고 여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강북구를 만들겠습니다. 행정편의가 아니라 주민들의 참여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거버넌스, 그래서 주민들의 참여로 완성되는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우리동네 구의원은 3등까지 당선됩니다. 일 잘하고 실력있는 정의당 구의원 한 명은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준비된 구의원, 젊고 실력있는 김일웅의 손을 잡아주십시오. 진보정치 10년의 뚝심과 자신감으로 강북구의 기분좋은 변화를 여러분과 함께 시작하겠습니다. 강북구의회 선수교체! 구의원은 김일웅입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김일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