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을 사용하면서 아이폰으로 많은 사진을 찍게 됩니다. 아무래도 항상 지니고 다니는 핸드폰이다 보니 디카처럼 따로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고 찍어서 트윗이나 폐북으로 올리기도 쉽구요
그런데 찍는 양이 많아질수록 정리는 힘들어지기 마련이죠..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는 11월에 찍은 사진들을 오랜만에 정리해 봤습니다. 

북한산 입구 옛 그린파크 호텔 자리에는 서울에 지어지는 첫 콘도미니엄이라는 더파인트리 콘도가 들어서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립공원인 북한산 입구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북한산 경관훼손과 생태계 파괴는 물론이고 사업 인허가 과정에서 여러 부적절한 점이 발견되고 있고 152평형 분양가가 46억원에 달하는 등 서민들은 접근할 수 없는 초호화콘도라서 진보신당을 비롯한 지역 단체들이 대책위를 구성해 대응하고 있습니다. 사업허가를 내 준 강북구청 앞에서 참가 단체들이 돌아가면서 일인시위를 하고 있는데 제가 일인시위를 하는 사진입니다. 날씨는 쌀쌀했는데 햇볕이 정면으로 내리쬐서 얼굴을 찡그리고 있네요 

11월 6일, 강북구 인수동에서 문을 연 작은 도서관 <함께놀자> 도서관 설립 등록증과 고유번호증입니다. 등록증을 받고 보니 더욱 실감이 나더군요

1000일을 훌쩍 넘겨 투쟁하고 있는 재능교육 집회에 세워진 진보신당 선전물.. 노동자인데도 노동자의 당연한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는 특수고용 노동자들에게도 산재보험을 비롯한 노동자의 당연한 권리가 반드시 보장되어야 합니다.

11월 7일, 전국노동자대회에 참가한 노동자들이 시청 광장을 꽉 메웠습니다

북한산 입구에 들어서는 초호화콘도, 더파인트리 공사 현장, 중장비들이 북한산을 파헤치고 있습니다

작은 도서관 <함께놀자> 도서관을 찾은 아이들 모습.. 이용하는 아이들이 얼마나 될까 걱정했었는데 도서관을 들어선 인수동 지역이 어린이도서관을 비롯해 아이들이 쉽게 갈 수 있는 공간이 거의 없어서인지 개관하니 많은 친구들이 찾아주고 있습니다.

10월부터 매주 주말 일정이 있었던터라 11월 13일 모든 일정을 제끼고 부여에 다녀왔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막바지 단풍놀이 인파로 고속도로가 꽉 막혀 엄청 고생했었네요 ㅡㅡㅋ 그래도 오랜만에 단풍 구경도 하고 재충전을 하고 왔습니다. 윗 사진부터 태자들의 산책로였다는 부소산성 안 태자골 숲길, 삼천궁녀의 혼을 달래기 위한 사당 궁녀사 그리고 정림사지 5층 석탑 

11월 15일에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북한산 초호화콘도, 문제점과 대안> 토론회, 환경정의 공동대표이신 조명래 교수님, 서울환경운동연합 염형철 처장님,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황평우 소장님 등이 패널로 참석하셨습니다. 

11월 15일 저녁에 진행한 진보신당 서울시당 워크샵, 요즘 진행하고 있는 학교 급식조리원 조직화 사업이 주제였는데요 많은 당원들이 참석해서 진지한 논의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난 주말에는 현대자동차 비정규노동자들의 파업투쟁이 진행되고 있는 울산에 연대하러 내려갔다왔습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컨테이너들은 현대차 사측이 공장진입을 막기 위해 정문에 쌓아둔 것으로 일명 '몽구산성'이라고 불립니다. 이 날 비정규노동자 한 분이 분신을 시도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번 주 수요일, 동네에 있는 친환경유기농식당 <재미난밥상>이 사단법인 환경농업단체연합회로부터 친환경농산물 우수식당으로 선정되어 현판식이 있어서 참석했습니다. 사진은 밥상 일꾼들이 인사하고 있는 모습, 건강한 먹거리로 건강한 마을을 만들고 있는 <재미난밥상>이 오래오래 번창했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김일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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